본문 바로가기

장례식장 문상절차, 예절, 절하는 방법, 복장, 헌화방법 등

seaga 2024. 9. 10.

장례식장 갈 일이 생겼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장례식장은 슬픔이 가득한 공간이기 때문에, 그곳에서의 행동과 복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장 가기 전 부고 문자 받았을 때 답례문자 보내기


1. 장례식장 방문의 중요성

먼저, 장례식장을 방문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중요한 의무입니다. 고인의 삶을 기리고, 남은 가족들에게 힘을 주는 자리이므로, 이 자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2. 장례식장 복장 예절

 

 

복장은 장례식장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현대의 장례예절에서는 검은색 양복을 입는 것이 무난하지만, 검은색 양복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방합니다. 여성은 검은색 또는 어두운 색상의 원피스나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하다가 급하게 연락받고 가는 경우들도 있잖아요.  회사에서 바로 가거나 할 경우 너무 요란한 차림이나, 짧은 옷차림, 슬리퍼 등이 아닌 경우에는 이해되더라구요. 

저도 급하게 가는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맨발인 경우는 장례식장  내 마트(보통은 지하에 위치)에서 양말을 사서 신고 가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화려한 액세서리나 밝은 색상의 옷은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신발도 깔끔하고 단정한 것을 선택하여 전체적인 이미지가 조화롭게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조문 절차 및 예절

조문할 때는 부의록을 작성하고 부의금을 부의함에 넣습니다.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두고, 상주와 가볍게 목례를 하며 인사를 나누어야 합니다.

영정 앞에서는 두 번 절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때 고인에게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기도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4. 헌화 및 분향 방법

헌화 시에는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게 재단에 올려주세요! 분향과 헌화를 마친 뒤 고인과 상주에게 절을 올려주세요! 영정 앞에서는 두 번 절을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향 시에는 향이 타고 있는 동안 조용히 기도를 드리고, 향이 꺼진 후에는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며 자리를 떠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래 문상절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한국장례협회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한국장례협회 출처

 

5. 상주와의 인사 예절

 

 

상주와 대면했을 때는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않고 낮은 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해야 합니다.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불편함이나 부담감을 주지 않도록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대화를 나눌 때는 짧고 간결하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지나치게 개인적인 질문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6. 장례식장에서 피해야 할 행동

장례식장은 슬픔과 애도의 공간입니다. 따라서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웃거나 떠드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또한 사진 촬영이나 SNS에 게시하는 것도 매우 부적절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도 가능한 한 자제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유가족에게 허락받아야 합니다.

7. 마무리 및 조문 후 행동

조문이 끝난 후에는 상주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도 유가족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여 위로를 전하거나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내용들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번에 장례식장을 방문할 때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시길 바랍니다.

 

 

댓글